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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견과 대중교통 이용 유의사항

by 스아코 2024. 4. 3.

자차가 있어서 반려견을 태우고 같이 이동하면 편하지만 때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해야 할 때가 있어요. 여러 대중교통수단이 있는데 다 반려견을 동반해서 이용해도 되는지 여부도 궁금하실 거예요.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과 이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스위티아이쥐 코코
스위티아이쥐 코코

 

 

1. 지하철

수도권에 살고 있다면 가장 편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이 지하철이에요. 나 혼자면 편하게 이용하는 데 반려견과 함께 타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장애인 보조를 하는 안내 보조견은 케이지에 넣지 않고도 지하철에 탈 수 있어요. 하지만 일반 반려견들은 케이지에 완전히 들어가야 이용이 가능해요. 반려견과 케이집이 무게가 32kg를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해요. 냄새나 불쾌감 등의 이유로 다른 승객들이 불편하다면 하차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해요.

 

2. 시내버스

서울 시내버스 운송사업 약관 10조에 따르면 동물의 버스 탑승은 제한하고 있어요. 다만 이 때도 장애인 보조견이나 반려견 전용 테이지에 넣고 이동하는 것은 가능해요. 시내버스는 허용 중량을 20kg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어요.

 

3.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고속버스와 시내버스도 동물운반 전용 상자에 넣은 동물과 장애인 보조견의 탑승은 허용해 주고 있어요. 이동박스의 크기도 너무 크지 않아야 해요.

 

4. 택시

택시도 다른 대중교통과 마찬가지로 장애인 안내견, 동물전용 이동장에 들어가 있는 반려견은 승차할 수 있어요. 그런데 만약 택시 기사님이 태우지 않겠다고 하면 승차거부에 해당된다고 해요.

 

5. 기차

일반적으로 동물에 대한 승차는 불가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위해나 불편을 끼칠 염려가 없고 예방접종을 한 반려견은 전용가방에 넣은 경우 제외하여 탑승이 가능하다고 해요. KTX 이용 시에는 필수예방접종증명서를 보여달라고 할 수 있어서 준비하고 탑승해야 해요. 편안한 탑승을 위해 반려견을 올려놓을 좌석을 추가 구매 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때도 반드시 정상운임을 내고 구매하셔야 해요. 유아승차권으로 구매한 경우는 부정승차로 간주된다고 해요.

 

6. 비행기

비행기 이용은 항공사별로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용하려는 비행기가 있다면 항공사에 미리 확인해 보고 이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기내 반입은 케이지와 반려동물 합산 무게에 따라 결정되는데 보통 케이지와 동물의 합이 7kg 이하여야 기내 반입 가능해요. 7kg를 넘어간다면 화물칸 위탁 운송을 해야 해요. 이때도 케이지에 넣어야 하고 케이지와 반려견의 무게합이 45kg 이하이어야 해요. 반려동물이 들어가는 케이지는 반려동물이 일어났을 때 불편함이 없는 충분한 공간이어야 하고, 환기구가 있고 방수처리가 된 용기여야 해요..

 

저는 코코와 아직 자동차로만 이동해 봤어요. 코코는 겁이 무척 많은 아이라 마트에서 마트에 주는 장에 넣으려고 해도 덜덜 떨고 절대 떨어지려 하지 않아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할지 걱정되네요. 그래도 비행기 타고 같이 여행 가려면 미리 적응시켜야 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