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비교(feat.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후기)

오늘 핸드폰에 구글 메일 도착 알림이 떠서 확인해 보니 애드센스 광고 게재 승인 메일이더라고요. 확인하고 얼마나 기쁘던지 그동안 참고했던 여러 블로그 주인 분들도 처음 승인받았을 때 이런 기분이셨을 거 같아요.

이 기쁜 기분을 가지고 오늘은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애드센스 승인 후기 남겨볼게요.

애드센스 승인 메일

1. 블로그 티스토리 vs 워드프레스 비교

한동안 유튜브로 자기계발쪽 영상들을 자주 봤더니 어느 날 알고리즘이 저에게 글로 수익 내는 다양한 영상들을 추천해 주었어요. 사실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고 간간이 글도 썼지만 일 방문자 한자리 수로 진짜 저의 일기장으로만 사용하고 있어서 블로그 운영에 자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제가 본 영상에서는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수익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보다 보니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겨서, 하루 이틀 미루다 보면 안 하게 될까 봐 바로 티스토리에 가입했죠. 그래서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 목표는 애드센스 승인 받기 였어요.

경제적 자유를 말하는 블로그들을 보면 이제 티스토리에서 수익 내는 것이 좋지 않아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개설하는 추세인 거 같더라고요. 그럼에도 워드프레스는 처음 진입장벽 자체가 어렵고 수익이 발생하기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아주 오래 걸려서 그 중간에 블로그를 포기하게 되기 쉽기 때문에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티스토리를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나는 둘 다 시작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2월 2일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블로그 두 개를 개설했어요. 하지만 워드프레스는 역시나 진입이 쉽지 않고 제가 본 몇 개의 영상에서 처음부터 몇만 원의 돈을 내며 유지해야 하는 방법으로 알려줘서 조금 더 자료들을 찾아보니 비용을 덜 드리고도 가능해서 처음 만들었던 건 바로 접게 되었어요. 그리고 다시 시작했는데 그것도 애드센스 승인받게 되면 알려드릴게요. 

 

제가 처음 시작하면서 공부하면서 알게 된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블로그 장단점 비교는 아래와 같아요.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처음	가입과 처음 세팅이 쉽다.	서버, 도메인 등 처음알아야 할 것들이 많아서 진입 장벽이 높음
비용	무료(유료 스킨과 도메인 따로 사용 안하면)	서버비, 도메인 비 등 매달 유지 비용 발생
관리	1. 기본 세팅이 된 후 매일 글만 쓰면 됨 2. 사용자가 많아서 관리하다 모를 때 검색해서 정보 찾기가 용이 3. 노출이 잘 되는 편임	방문자가 많아지고 내용이 많아지면 서버를 늘려서 비용이 추가됨 SEO 세팅을 공부해야 함 바로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인내심 필요
기타	1. SEO를 위한 플러그인 설치 가능 2. 티스토리 자체 광고로 인한 수익 관련 이슈들	1. 여러 제약에서 자유로와 자신이 올리고 싶은 글을 올릴 수 있음 2.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가 쉬움 3. 다양한 플러그인 활용

 

블로그 관련 여러 정보를 찾다 보면 장기적으로는 티스토리 보다는 워드프레스를 공부해서 개설하는 추세인 거 같지만 두 개를 동시에 개설해 본 제가 느낀 느낌은 확실히 티스토리가 처음 만들고 세팅해서 유지하는 것이 쉬웠어요.

 

2.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후기

1) 블로그 주제선정

처음에 블로그의 주제를 정하면서 단지 수익을 위해서 인기 많은 키워드를 따라 정하면 제가 오래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제가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했어요. 반려견을 키우며 관심이 많아서 키우는 반려견의 일상과 관련 정보들을 다루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 애드센스 승인 신청 과정

그렇게 2월 2일 개설 후 첫 글로 우리 코코를 소개하였고, 이전에 찾아본 여러 자료 중 글 1개여도 애드센스 승인 신청 가능하다는 말에 바로 승인 신청을 요청했어요.

2월 10일 애드센스 사용하려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메일을 받았고, 글 1개로 당연히 안될 거라 생각하고 있어서 담담히 받아들였어요. 그리고는 바로 다시 승인을 요청했어요.

2월 26일 또 애드센스 사용하려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메일을 받았어요. 이미 글이 13개 정도 있던 상태라 이때는 왜 안 됐지란 의문이 들더라고요. 망설이다 2일간 글을 더 써서 15개 채우고, 색인 요청까지 하고 다시 승인 요청을 했어요.

보통 14일 정도 후에 다시 승인 여부를 알려주는 메일이 오는 것 같아서 기대를 안 했는데 2월 28일 2일 만에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고 답장을 받았어요. 처음 개설에서 최종 승인까지 26일 걸렸네요. 

애드센스 승인받았다고 바로 수익이 생기는 게 아닌지 알지만, 처음 목표였던 승인받기를 이뤘다는 성취감에 많이 기쁘네요.

 

오늘은 애드센스 승인받아서 너무 기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저의 마음을 글로 적었는데 다음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제가 애드센스 승인받기까지 과정들 알려 드릴게요. 수익까지 생기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매일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시거나 자신감이 없는 분들 저처럼 작은 목표들 세우시고 도전하셔서 성취하는 경험을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