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배변훈련 시기 및 주의사항

반려견과 함께 살면서 매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식사를 챙겨주고 배변 패드를 치우는 일이에요. 산책을 하면 야외 배변을 하지만, 평일에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다 오는데 우리 반려견들도 하루 종일 참을 수는 없으니 배변을 할 수밖에 없어요. 코코는 이제 어느 정도 훈련이 돼서 배변 패드에 잘하지만 아직도 집을 떠나 다른 곳에 가면 아무 곳에나 실수를 한답니다. 반려견을 배변 훈련하는 것은 중요한 과정이기에, 배련 훈련 시기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효과적인 배변 훈련 방법 알아볼게요.

 

반려견 배변시기 및 주의사항

 

1. 배변훈련 시기

반려견의 배변훈련을 빨리 시키시고 싶으실 수도 있지만 최소한 반려견 생후 8-10주는 지나고 배변 훈련을 해야 한 대요. 배변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다 자란 반려견들도 나이들어서도 훈련이 가능하지만 그때는 더 많은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대요. 배변 훈련은 보통 4-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충분한 인내심을 가지고 시키셔야 해요.

 

2. 배변훈련 주의사항

1) 일정한 스케줄 유지

배변훈련 뿐만 아니라 반려견은 일상생활에서 예측 가능한 것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식사, 산책 등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일정한 스케줄을 유지함으로써 반려견은 자신의 생리적 요구를 조절하게 돼요.

 

2) 자리 선택

코코 산책시키면 자기가 배변을 했던 곳이나 비슷한 장소에서 보더라고요. 집에서도 처음 배변 훈련을 할 때 훈련할 자리를 선택하고 장소를 일관되게 유지해야 해요. 반려견의 화장실로 사용할 장소를 선택하고, 이를 변하지 않도록 해요.

 

3) 규칙 설정

처음에는 반려견은 배변패드 위에서 배변을 해야 하는 의미를 모를 거예요. 하지만 배변패드 위에서 배변을 했는데 견주가 간식을 주거나 칭찬을 해주면 기분이 좋아서 칭찬받기 위해서 또 하게 될 거예요. 칭찬과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견주가 원하는 행동을 반려견들이 할 수 있도록 강화해요. 긍정적인 강화를 통해 원하는 행동을 반려견에게 학습시키는 데 도움이 돼요. 배변 훈련 중에는 반려견이 배변패드를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배변패드 위에 배변을 했다면 충분한 칭찬과 보상을 해주세요.

 

4) 인내심과 일관성

사람 어린 아기들도 배변을 한번에 하지 못하잖아요. 우리 반려견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에요. 한번 알려줬다고 바로 배변패드 위에 잘 배변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배변훈련은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한 과정이에요. 초반에는 많이 실수가 발생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에 동요하지 않고 일관되고 차분하게 대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5) 제재

반려견이 잘못된 곳에 배변을 할 때에는 분노나 혼란스러움을 드러내지 않고 제재하는 것이 중요해요.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말하고, 올바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초반에 너무 화를 낸다면 반려견들은 배변을 하는 것 자체가 견주가 좋아하지 않는 행동이라 생각해 응아를 하고 없애기 위해서 그것을 먹는 ‘식분증’이 생길 수 있으니 잘못된 곳에 배변했다고 절대 혼내시면 안 돼요.

 

반려견의 배변훈련은 일반적으로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릴 수 있어요. 하지만 일관된 훈련과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을 진행한다면 반려견은 일찍이 이러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