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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견 식이 알레르기 증상 및 관리법

by 스아코 2024. 2. 29.

코코 엄마인 저는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어요.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가려움은 물론 갑자기 혈압이 확 떨어져 기절까지 하게 된답니다. 이런 엄마를 닮았는지 우리 코코도 식이 알레르기가 있어요. 코코는 닭성분에 알러지가 있어서 사료와 간식 선택에 많은 어려움이 있답니다. 오늘은 반려견들도 가질 수 있는 알레르기 증상과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반려견 알러지 증상과 관리법
반려견 알러지 증상과 관리법

 

반려견 알레르기 증상

반려견의 알러지 증상은 반려견의 유전적인 특성이나 체질에 따라 차이가 나요. 가려움증이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고, 귀, 입 주변, 발바당 등이 빨개지는 증상이 나타나요.
 

1) 가려움증

반려견이 알레르기원에 접촉하게 되면 귀부터 생식기, 발바닥, 가려움을 느끼고 이로 인해서 계속 긁는 증상이 나타나요. 가려움증이 심하면 가려움을 덜 느끼기 위해 팔이나 다리에 털을 물어뜯거나 깨무는 증상도 보여요. 너무 가려워서 잠도 못자고 긁는 현상도 보여요. 처음 코코가 아기였을 때 식이 알레르기가 있는지 몰랐을 때 닭성분이 있는 퍼피용 사료를 사서 먹였는데 코코가 자꾸 귀가 빨개지도록 귀를 긁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코코의 모견이 닭알레르기 증상이 있고 코코도 그렇다는 걸 알게 됐어요.
 

2) 피부 빨개짐

알레르기원을 먹거나 접촉하면 몸은 이를 나쁜 것으로 인식하고 바로 방어하기 위해 면역 반응을 일으켜요. 그리고 이 반응으로 반려견의 피부도 빨개져요. 우리 반려견들도 체력적으로 약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알레르기 반응이 더 잘 나타날 수도 있어요. 평소에 반려견들의 체력도 잘 관리해 주셔야 해요.
 

3) 눈물

식이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들의 대표적인 증상 중에 하나가 눈물인듯해요. 하얀색 털을 가진 강아지들이 눈물이 터지면 눈가 주위로 노랗게 변하셔서 견주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더라고요.. 눈 주변이 붉은 자국이 생기기도 하고요.
 

4) 탈모

알레르기 증상으로 가려워서 긁고 물어뜯고 하면 부분적으로 털이 빠지는 털모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털이 빠지고 피부가 드러난 부위는 각종 피부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주셔야 해요.
 

2. 반려견 알레르기 관리법

1) 알러지 검사로 원인 알기

반려견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다면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알러지 검사를 하면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알레르기원을 알게 되면 그것들이 반려견에게 접촉하거나 먹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 주셔야 하고요.  알레르기 예방 제1순위는 언제나 원인이 되는 것이 닿거나 먹지 않는 거예요.
 

2) 청결유지

사람도 항상 주위를 깨끗하게 해야 나쁜 세균들로부터 안전하잖아요. 우리 반려견들도 마찬가지예요. 항상 반려견의 식기, 침구, 옷 등을 청결한 상태로 해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 줘서 진드기나 곰판 이균 등으로부터 보호해 주어야 해요. 코코는 인형 장난감을 좋아해서 자주 물고 뜯어서 자주 팔고 살균해주고 있어요. 입었던 옷도 한번 입으면 다 빨구요. 사료그릇은 당연히 줄 때마다 설거지하고, 물그릇도 하루 한 번씩은 설거지해서 새로 담아줘요.
 
오늘은 반려견 알러지 증상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반려견도 사람처럼 알러지가 있을 수 있고, 증상이 나타나면 괴로울 수밖에 없어요. 자신이 아픔과 괴로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우리 반려견들을 위해 평소 잘 관찰하고 세심히 살펴보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