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코코를 데려오고 나서 다행히도 코코아빠가 재택근무하는 날이 많아서 분리불안을 걱정할 일은 없었어요. 하지만 코코아빠가 출장을 가서나 외부에 일이 생기는 날에 코코를 낮 동안 혼자 두고 갔다 오면 코코가 배변패드를 물어뜯어 놓거나 휴지 같은 것들을 뜯어놓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반려견 분리불안에 대해 찾아보고 공부했었어요. 반려견의 분리불안은 주인이나 가족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로 나타난다고 해요. 오늘은 우리 강아지들의 분리불안의 원인과 훈련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1. 반려견 분리불안 원인
1) 견주의 과잉보호
분리불안은 보호자와 애착도가 높으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어릴 때 보호자가 지속적으로 데리고 다니는 경우에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보호자가 없으면 불안감을 혼자서 조절하지 못해서 보호자가 보기에 문제라고 생각되는 행동들을 하는 거예요..
2) 어릴 때 버려진 경험
유기견은 버려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과거의 이 기억에 혼자 남겨졌을 때 분리불안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또 번식장에서 태어난 강아지들도 엄마와 형제 관계에서 잘 배우지 못해 사람을 의존하는 의존도가 높아서 분리불안이 잘 나타날 수 있어요.
3) 환경의 변화
강아지도 사람처럼 성향에 따라 주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해요. 그래서 새로 집을 이사해서 적응이 안 되거나 같이 살던 식구 중 결혼, 취업 등으로 헤어지게 될 때도 분리불안 증상을 보이기도 해요.
2. 반려견 분리불안 예방 및 훈련
1) 반려견 분리불안 예방
오랜 시간 혼자 있게 된다면 강아지도 기분이 좋지 않아요. 보호자가 돌아오지 않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생기게 되고요. 그래서 외출이나 출근하기 전 반려견을 산책시켜 줘서 에너지를 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나갈 때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노즈워크를 준비해 놓는 것도 좋아요.
2) 반려견 분리불안 훈련법
반려견을 혼자 두는 훈련은 단계적으로 반려견을 조금씩 오랫동안 홀로 두는 것을 연습해야 해요.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집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하고, 이후 시간을 점차 늘려가면서 시간을 증가시켜요. 반려견에게 집을 나가는 시그널을 주기 위한 루틴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아요. 열쇠 소리 등의 특정한 신호로 떠날 시간임을 반려견이 알도록 해주는 거예요.. 하지만 보호자가 떠나는 것을 반려견이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도록 해야 해요. 떠날 때 너무 과도하게 인사를 하거나 공포를 보여서는 안 돼요..
반려견이 홀로 있을 때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난감을 제공하거나 음식을 숨겨놓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반려견이 홀로 있을 때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미리 충분한 물과 사료를 줘야 해요..
그럼에도 우리 반려견의 분리불안이 증상이 심각하다고 느끼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전문가가 전문가는 개별적인 상황에 맞게 특별한 조언과 훈련 방법을 제공해 주실 거예요..
코코도 처음에는 혼자 두고 나가면 분리불안 증상이 있었지만 평소에는 사료만 주고 간식을 안 주다 외출할 때만 간식을 줬더니 요새는 은근히 혼자 두고 나가는 걸 원하는 것 같기도 해요.. 하루 종일 혼자 있다 저녁에 들어가도 말썽하나 없이 그대로 집이 잘 유지되고 있어요. 위에 알려드린 방법 잘 사용하셔서 반려견의 분리불안을 완화시키실 수 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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