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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예방접종 종류

by 스아코 2024. 2. 6.

강아지를 처음 입양하면 예방 접종부터 하게돼요. 우리 코코도 물론 다했죠. 예방접종을 한번씩 다해서 다 끝난줄 알고 있었는데 1년이 지나자 동물병원에서 알림이 왔어요. 코코의 예방접종 시기이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려구요.

강아지예방접종 종류
강아지 에방접종 종류

1. 강아지 예방접종이란?

세상에 처음 태어난 우리 아기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다양한 감염병을 방어할 힘이 약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그 힘을 키워주는 거에요. 자녀의 육아관이 부모마다 다른 것처럼 강아지 예방접종에 대한 생각도 견주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태어나서 6차 접종까지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사항이라 지켜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요.

 

2. 권장되는 강아지 예방접종 종류와 시기

아래 표와 같이 일반적으로 6차까지 예방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태어나서 6주 정도부터 2주 간격으로 맞혀주면 되고, 보통 동물병원에 가면 2주마다 접종시기에 알림 문자를 주시더라구요.

6차 예방접종까지 마치면 보통 4개월 정도가 되고 산책은 4차 예방접종까지 하고 나가는 걸 추천 하더라구요. 하지만 겁이 많은 저는 4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코코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어요.

 

회차 접종시기 내용
1 6~8 코로나 장염, 종합백신
2 8~10 코로나 장염, 종합백신
3 10~12 켄넬코프, 종합백신
4 12~14 켄넬코프, 종합백신
5 14~16 인플루엔자, 종합백신
6 16~18 광견병, 인플루엔자

 

3. 예방접종별 설명

1년 후 예방 접종 알림이 오니 무조건 접종하기보다 알아보고 접종겠다는 생각에 예방접종 종류를 하나하나 알아보게 되더라구요.

 

1) 종합백신

한국의 강아지 종합백신은 보통 4종 백신인 DHPPi라고 해요. DDPPiDistemper, Hepatitis, Parainfluenza, Parvovirus의 약자라고 해요.

- 디스템퍼(Distemper)는 소화기, 호흡기,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강아지의 신경계 증상, 발열,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해요.

 

- 파보 바이러스(Parvovirus)는 매우 강력하고 위험한 바이러스라 강아지에게 심각한 설사와 구토를 유발한다고 해요. 우리코코도 1차 주사 맞고 설사를 했었는데 너무 놀라서 바로 병원에 갔는데 파보바이러스만 아니면 괜찮을 거라고 하셔서 바로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아니였어요. 다행히 코코는 지금까지 건강히 지내고 있어요.

 

-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Virus)는 이름처럼 간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라 강아지의 간에 영향을 미친다고해요.

 

2) 코로나 바이러스(Coronavirus)

COVID-19가 워낙 유명해서 강아지도 코로나 걸리지 말라고 예방하는 주사인가라고 단순히 생각했지만 당연히 아니겠죠? 강아지 소장에서 발생하는 소화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해요. 이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개나 어린 강아지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강아지들에게 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걸 권한다고 해요.

 

3) 켄넬 코프(Kennel Gough)

켄넬 코프는 여러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이라고 해요. 전염성이 높다고 해요. 그래서 개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발생하기 쉽다고 하네요. 특징적인 증상은 날카로운 기침이라고해요. 6주 이상된 강아지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보통 6개월에 한번 1년에 한번 접종하면 된다고 해요.

 

4) 광견병

광견병은 개뿐만 아니라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의 뇌에 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래요. 감염되면 초기에는 면역체계를 정지시키고, 중기를 넘어가면 신경을 공격한대요. 증세가 나타나면 치명률 100%에 가까운 아주 무서운 질병이에요.

 

5)인플루엔자

강아지도 독감에 걸린대요. 강아지 독감도 사람처럼 열이나고, 기침, 재채기가 나고, 체력이 떨어지고, 눈꼽이 자주 끼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저희 같은 경우 코코는 생후 2개월부터 1~6차까지 예방접종은 2주 간격으로 다했어요. 그리고 1년 후에 동물병원에서 다시 예방접종기간이라는 알림 문자가 왔을 때 이렇게 하나하나 찾아보고, 다시 다 맞히는게 좋을 거 같지 않다는 생각에 광견병과 인플루엔자만 예방접종했어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당연히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필히 다 예방해 주는 것이 좋겠지만 어느정도 자라면 생활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한 판단이었어요. 모두들 우리 아기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알아보고 선택하실 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