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키우는 장점 단점

처음에 코코를 입양하기 전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무엇보다 한 생명을 키운다는 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반려동물 키우는 것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반려동물 키우는 것에 대한 여러 측면에서의 장단점을 살펴볼게요.

반려동물 키우는 장점과 단점

반려동물 키울 때 장점

심리적 안정감

반려동물을 키울 때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큰 장점은 사람에게 큰 기쁨과 행복감을 주어 심리·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거예요. 사람은 정상체온은 36.5도 개의 정상체온은 38.5도로 사람보다 2도 정도 높다고 해요. 그래서 안거나 만졌을 때 따뜻한 느낌을 줘서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고 하네요.

 

행복감

1인 가구가 계속 늘어가고 있죠.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만큼 외로움도 커질 거예요..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있음으로써 키우는 사람은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동물의 즐거운 행동으로 인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요. 저도 우리 코코가 주는 행복은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느낌이었답니다.

 

운동 및 활동 촉진

반려동물을 산책시키거나 놀이를 하면서 주인 또한 활동량이 증가하게 되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우리 코코와 같은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활동량이 많은 견종이라 에너지 소비를 위해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평소 운동 안 하던 저도 코코 때문에 강제 운동도 하게 됐어요. (그런데 살은 왜 안 빠질까?)

 

사회적 연결감 증가

반려동물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가 되기도 해요. 반려동물은 삶에 대한 대화의 주제를 제공하고, 공원이나 애완동물 소유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연결감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모르는 사람과도 강아지 이야기를 하면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저도 코코를 데리고 산책 나가면 꼭 지나가시던 분들이 코코 이쁘다고 말을 건네는 경험을 한답니다.

 

 

반려동물 키울 때 단점

책임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반려동물은 살아있는 생명체예요.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정기적인 먹이 주기,, 산책, 목욕, 그리고 정기적인 수의사 검진 등 다양한 책임이 필요해요. 평생 반려동물을 책임지겠다는 책임감이 없이 귀찮다고 중간에 보낼 생각이라면 절대 키우지 말아 주세요.

 

시간과 자유의 제약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반려동물 동반으로 갈 수 있는 시설들이 많지 않아요. 특히 반려동물이 있으면 여행이나 긴 시간의 외출이 제약을 받을 수 있어요. 저도 여름휴가를 계획할 때 반려동물 동반 숙소를 검색하게 돼요.. 코코의 입양과 함께 저의 저녁 약속은 없어졌답니다.

 

비용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사료비, 의료비, 건강 관리, 예방 접종 비용, 용품비 등이 발생해요. 동물은 의료 보험 혜택이 없어서 아프거나 수술하게 되면 비용부담이 많이 크답니다. 저희도 갑자기 생길 수술과 코코 노후를 위해서 보험을 가입했답니다.

 

알레르기 및 싫어하는 사람들

동물털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어릴 때 개에게 물려서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은 반려동물에게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나에게는 이쁜 아기이지만 상대방이 싫어할 수 있음을 알고 배려해 줄 필요가 있어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큰 기쁨과 만족감을 주지만, 동시에 책임과 비용, 시간과 자유의 제약도 따르게 되기 때문에, 키우는 결정은 신중하게 하셔야 해요. 정말 부탁이니 끝까지 키울 자신 없으면 절대 처음부터 입양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