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패딩 입는 이유
지난번에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가 옷을 입을 어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렸었어요.
아래 참고
2024.02.08 - [반려동물] -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아이쥐) 옷
그레이하운드와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단모종인 데다 체지방이 매우 적어서 추위를 더 많이 탄다고 해요. 그래서 날씨가 10~15C〫이어도 추위를 탄다고 해요. 특히 겨울에 나가게 되면 아이쥐는 귀터짐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 귀터짐은 아이쥐 귀 안쪽의 실핏줄들이 터져서인지 귀가 빨갛게 변하는 거예요.. 그래서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 우리 코코는 아예 산책을 시키지 않아요. 너무 나가고 싶어 하면 차에 태워서 드라이브로 대체한답니다.. 그럼에도 영상일 때 나가야 하는데 추위를 많이 타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서 패딩을 입을 수 있어요. 사람만 패딩을 입으면 따뜻한 게 아니라 우리 아기들도 패딩을 입으면 따뜻하답니다.
2.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패딩 구매시 유의사항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다른 견종과는 살짝 다른 몸매를 가지고 있어요. 목이 가늘고, 다리 등이 길고, 가슴이 발달해 있어요. 그래서 가슴둘레가 넓어서 일반적인 강아지 옷은 대부분 맞지 않아서 그레이하운드 전용으로 나온 옷을 입혀야 해요. 옷을 구매 하시려고 할 때 먼저 가슴둘레가 충분한지 확인하고, 등길이와 목 길이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해요. 올인원 스탈일의 옷은 다리 길이와 신축성도 확인하셔야 해요. 그런데 사람이 체형이 다 다르듯이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의 체형도 다 똑같지는 않아서 같은 옷을 입어도 다르게 보이는 거 같긴 해요.. 저는 우리 코코 옷을 구매할 때 무조건 등길이부터 확인하고 가슴둘레 부분을 확인해요. 코코는 다 컸지만 많이 말라서 등길이가 맞으면 가슴은 다 맞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아이쥐들은 다를 수 있으니 꼭 우리 아가의 사이즈를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셔야 해요.
3.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패딩 구매 경험
코코가 처음 우리에게 온 시기가 99월 말쯤이라 가을쯤이었어요 그때는 아가이고 예방주사도 맞아야 해서 한동안 밖에 데리고 나갈 일이 없어서 옷이 그다지 필요하지는 않았어요. 5차까지 예방주사를 다 맞히고 산책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미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더라구요. 아기이고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가 워낙 추위를 많이 탄다는 말에 바로 옷을 구매했어요. 아이쥐들을 미리 키우고 계신 분들의 정보를 찾다 보니 아가들은 금방 크기 때문에 옷을 많이 사지 않거나 저렴한 옷을 구매하는 걸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으로 검색한 후 우리 코코를 위해 처음 선택한 패딩은 그나마 가격이 좀 저렴한 패딩이었어요.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WOODY 제품이었고, 가장 작은 S 사이즈를 구매했답니다.
한 해가 지나고 나니 코코가 많이 크지는 않았지만 등길이가 길어져서 처음에 산 패딩이 가슴은 맞는데 길이가 맞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큰 사이즈의 패딩 구매가 필요했어요. 이제 코코가 다 컸으니 오래 입힐 패딩으로 사자는 생각에 또 검색을 시작했어요. 찾아보면 볼수록 이쁜 패딩들이 많아서 다 사주고 싶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에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고민하다 산 패딩은 DW베어윈터패딩이었답니다. 코코 사이즈에 맞는 색상은 별로 남아있지 않아서 선책의 폭이 많지 않았지만 코코가 회갈색이라 화려한 색상으로 골랐어요. 선택 애가 올 만큼 낳은 제품들이 있었는데 제가 이걸 산 결정적인 이유는 러시아산이에서에요. 추운 러시아 지역에서 만든 거니 더 따뜻할 거라는 저만의 생각에서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를 키우고 계시다면 저처럼 겨울 패딩구매로 고민하시는 분이 많을 거예요.. 인터넷 검색차에 치면 많은 제품들이 나오는데 가격이 비싸서 많이 고민하게 되실 거 같아요. 사람들이 독기어 패딩도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은데 가격이 비싸서 저는 그나마 제가 정한 가격과 기준 안에서 고민하고 샀어요. 다들 아가들에게 좋은 패딩 사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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